::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예수의 선교 사역은 유대 백성 가운데서 가난한 자들을 대상으로 일어났습니다. 예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에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까? 유대 백성들 중에서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을 찾아가셔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가난한 자들이란 어떤 부류의 사람들입니까? 실제적으로 돈이 없어서 가난하고, 힘이 없기 때문에 지배 계급들에게 억눌린 자들을 가리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선교의 첫 대상으로 삼은 가난한 자들은 불우하고 어려운 형편에 처하여 있는 모든 어려운 사람들을 포괄적으로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사회적 약자 그룹을 찾아 가셔서 저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누가 복음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복음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복음서입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이 신앙생활, 교회 생활하면서 성도들은 서로에 대하여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할 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사렛 회당에서의 취임 설교로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에 대하여 적대감을 품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느냐 멀리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거리가 중요합니다. 지리적으로 멀러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의 거리가 가깝다면 그가 우리의 이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간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셋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비록 복음 때문에 박해와 핍박을 받을지라도 쫄지 말고 당당하고 의연해야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협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쫄지 않고 당당하게 복음 전파의 사역을 감당하는 일이 사역자들에게는 필요하지요.

성도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분이 누구입니까? 복음을 전하면 죽인다고 위협하면서 칼을 들고 휘두르는 독재 권력자입니까? 아닙니다. 독재 권력자들은 우리의 목숨을 빼앗을 수는 있으나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어떻습니까? 사람을 죽일 뿐만 아니라 사람을 지옥에 보내기까지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교회의 8중의 기도 제목 가운데 번째의 기도 제목이 무엇이던가요? 하나님 만을 두려워하는 교회입니다. 켐연장 교회의 성도들은 옛날의 순교자의 정신을 본받아서 신앙 생활하는 그런 성도들이 되어야 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내는 남은 자들이 되어야 것입니다.


켐연장

2016.02.01 06:51:57

2016년 1월 31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131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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