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손으로 친히 만드신 걸작품이지, 자연이 만들어 낸 제품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총동원하여서 만들어 내 놓으신 자랑거리가 우리들이라는 말입니다. 비록 내 속에 약점과 결점과 허물이 많아도 여전히 우리들은 하나님이 보실 때에 걸작품들입니다.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남은자들을 구원하시고 고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무엇입니까? 남은 자란 바벨론에 포로 되어 있지만 그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굳게 지킨 무리들입니다. 단순히 정복자의 칼날을 피하고, 염병을 피하고, 기근을 피하여서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자가 이스라엘의 남은자가 아니라, 그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신앙이 연단된 무리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입니다.

오늘 21세기의 남은 자들은 누구입니까? 과거에 예수를 개인의 주님으로 영접했고, 지금도 변함 없이 예수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남은 자들입니다. 예수 믿는 믿음 때문에 환난이나 시련이나 핍박을 만나도 예수 믿는 믿음을 떠나지 않는 자가 남은 자입니다. 또한 세상 유혹이 몰려 와도 결코 예수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자가 남은 자입니다. 자신의 삶에 예수를 중심부에 놓고 오직 예수 한 분 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남은 자입니다.

둘째로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은 남은 자들의 심령을 회복시키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물댄 동산과 같은 심령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면 나타나는 첫 번째 현상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사라지고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의 마음 가운데 넘치게 된다는 말입니다. 심령에 기쁨과 즐거움이 2016년도에 가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의 심령에 복을 주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외면적인 복도 넘치도록 주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심령의 만족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육신적인 배고픔도 해결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사도 요한은 요한 삼서 2절에서 이렇게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어떤 교단에서는 이것을 삼박자 구원이니 하면서 신학화하여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삼박자 구원은 영혼이 잘되는 축복, 그리고 범사가 술술 잘 풀리는 축복, 그리고 몸이 강건한 축복입니다.


켐연장

2016.01.03 19:36:56

2016년 1월 3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6/01032016.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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