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감사는 Thank인데 이 말은 생각 Think에서 나온 말입니다. 생각을 달리 해 보면 감사가 나옵니다. 불평과 원망과 짜증이 나더라도 달리 생각해 보면 감사가 나오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첫 번째로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오늘 본문 말씀은 말하고 있습니다. 10절과 11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것이며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것임이로다. 12절 후반절에는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다 내것임이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땀흘려서 얻은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가 피땀 흘려서 얻은 것을 자기의 것이라는 생각은 아주 뿌리 깊이 우리의 머리속에 박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것이라고 주장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동방의 의인 욥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리이다하면서 찬송했습니다. 빈손들고 왔다고 빈손들고 떠나는 것이 인생이지요.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들은 그 물질을 받아서 관리하는 관리자, 즉 청지기라는 점을 하시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깔끔한 의식 집행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사하는 자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때문에는 책망을 받지 않았습니다. 전승을 받은대로 철저하게 제사의 예법을 따라서 하나님께 정갈한 제물을 드렸습니다. 제물들 가운데서 가장 값이 나가는 소와 염소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것도 소떼와 염소와 양떼 가운데서 가장 잘 난 것을 골라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제물을 드리면서도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마음입니까? 감사의 마음 말입니다. 감사의 마음이 있어서 제물이 제물답게 되어서 하나님이 열납하실 수가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이 제물 속에 녹아 있지 않으니 하나님이 어찌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온전한 제물이 있어야 하고 또한 예배자의 감사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켐연장

2015.11.16 07:48:47

2015년 11월 15일 주일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1115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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