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당한 사건은 하나님이 친히 일으키신 사건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불행하기 이를 없는 사건을 다윗이 당하도록 했습니까? 영적인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는 바뀌어야 성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가드왕 아기스에게 정직하지 못했습니다. 아말렉과 남방 지역의 이스라엘의 적대 세력을 공격하고서도 아기스에게는 유대 족속의 친화적인 부족을 공격했다고 거짓 보고를 했지요. 거짓 보고 때문에 하나님이 아말렉의 보복을 사용하여서 다윗의 이런 나쁜 성품을 손보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들의 믿음 속에는 무엇이 많습니까? 불순물이 섞여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불순물은 의심이지요. 외에도 온갖 종류의 불순물이 우리의 믿음 속에는 들어와 있습니다. 주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순수한 믿음이 있는 하면 온갖 세상 잡동사니 감정이 우리의 믿음 속에 섞여 있지요. 우리의 그런 믿음을 정화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에게 살짝이 고난과 시련을 가하십니다. 은과 금을 은광석 금광석으로부터 분리해 내기 위하여는 불을 피워서 열을 가하지요. 그러면 순은이 남고 순금이 만들어지지요.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이 가하시는 시련의 불로 모든 불순물들이 날아가고 아주 순수한 믿음만 남아 있게 됩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위에 사는 동안 무슨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분만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살아날 길을 준비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6 하반 절에는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무너진 자리에서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났습니다. 이런 용기는 무엇 때문에 생깁니까? 현재의 상황을 바라 것이 아니라 상황 속에 계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보면 맥이 풀려서 있을 조차 없는 상황이지만, 그러나 상황 속에 이미 들어와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니 힘과 용기가 생기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에도 우리들이 이런 상황에 던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다급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에 황망한 일을 겪지 않는 것이 아니라 황망한 일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허둥지둥 거리면서 꼬꾸라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28:16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우리에게 넘치도록 채우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아말렉을 습격하여서 사로잡혀 있던 처자식을 모두 구했습니다. 그리고 탈취 당하였던 모든 가축과 물품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얻었습니까? 아말렉이 마을 마을을 습격하여서 탈취한 모든 것을 얻었습니다. 사실 잃어 버린 것만 찾아도 감지덕지인데, 무엇까지 얻었습니까? 아말렉이 가지고 있는 것을 전리품으로 얻었습니다. 이것은 덤으로 얻은 것이지요.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실 때에 쫀쫀하게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겨우겨우 턱거리하면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넉넉하게 넘치도록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에베소서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우리에게 응답하실 때에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하실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대하여 원하신다면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켐연장 교회의 성도들을 바라보시면서 그렇게 하시길 원할 뿐입니다.


켐연장

2015.11.02 18:14:16

2015년 11월 1일,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1101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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