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우리들은 우리들을 시련과 재난 속에서 건져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23-26절까지는 고난과 시련을 겪은 시인이 구원함을 받은 후에 무슨 일을 행하였는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인이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체험한 후에 했던 일은 다른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과 고난 중에 하나님께 했던 서원을 갚는 일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우리들 하나하나는 그 몸을 이루는 지체들로서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 서로 서로는 유기체적으로 연합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일을 바로 나 혼자만 체험했지만, 이 경험은 우리 모두가 함께 경험하고 함께 누리게 될 체험입니다. 너의 고통이 우리 모두가 느끼는 고통이고, 나의 즐거움이 우리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되는 즐거움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들이 어떤 형제의 간증을 들을 때에 우리의 마음이 기뻐지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 형제의 구원체험이 곧바로 나의 구원체험이고 우리의 구원체험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둘째로 고난과 시련으로부터 구원을 경험한 사람들은 온 세상을 하나님이 통치하고 있음을 선포해야 할 뿐 아니라 땅끝까지 이 복음을 전해야 함을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27절에서 29절 까지 에는 우리 하나님의 우주적인 왕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7절은 땅끝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열방의 가족들 즉 씨족들이 예배하게 될 것이고, 28절은 열방은 여호와의 것이고 여호와는 열방을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은 땅끝까지 가서 주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은 주의 명령입니다: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선교의 사명은 우리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되어져야 할 변함이 없는 우리들이 받은 사명이고 의무입니다. 땅끝에 살고 있는 이들이 우리들이 전해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예수께서 만유의 주되심을 알겠습니까? 우리들은 우리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자신이 왕 되심을 선포하기 위하여 택한 그릇임을 잊지 맙시다.

셋째로 우리 하나님이 만유의 주가 되심을 우리는 또한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30-31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18:18-19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한 목적은 천하 만민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식과 권속에게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게 하려고 그를 선택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도를 자식들에게 가르치고 자손 만대까지 하나님의 공의를 전함으로써 천하 만민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당대에 가나안 사람들을 개종하여서 여호와를 믿는 신앙인으로 개종시켰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믿음 안에서 키웠고, 이삭은 야곱을 신앙으로 키웠고, 야곱은 12아들에게 여호와의 신앙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얼마나 큰 하나님의 복을 아브라함을 통하여 아브라함의 영적인 후손인 우리가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켐연장

2018.02.27 05:55:36

2018년 2월 25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8/0225201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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