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첫째로 오늘 마태복음의 잔치 비유에서 우리 주님은 천국은 혼인 잔치와 같고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우리 주님 예수의 사역으로 우리 가운데 임하여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2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

천국이 혼인 잔치와 같다는 말입니다. 혼인잔치의 무엇이 천국의 실상을 나타내 줍니까? 혼인 잔치에 있는 기쁨과 즐거움이 천국의 실상을 나타내 줍니다. 축하객들이 모두 멋진 예복을 입고 떠들면서 흥겹게 노래하면서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합니다. 이런 기쁨과 즐거움이 천국에 있다는 아닙니까?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기쁨을 누리기 위한 단계로서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천국 잔치에 들어오라고 초청하실 때에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들이 천국 잔치에 들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큰 잔치에 초청은 받았으나 거절한 이 사람들은 오늘날 누구를 가리킵니까? 이 분들은 우리 주님을 믿으면서도 오늘날 삶의 우선 순위를 하나님께 두지 않고 세상에 두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야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으면 아무리 중요한 세상일이라 할지라도 그만 두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여 천국 잔치의 초청을 수락할 수가 있지요.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의를 힘입어야 함을 비유는 말하고 있습니다.

왕의 혼인 잔치 자리에서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복은 혼인 손님이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예복은 하나님의 의를 상징합니다. 예복을 입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칭의의 의를 가리킵니다. 비록 죄를 지었지만, 죄없다는 선언을 우리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칭의의 의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서 그리스도의 피로 죄가 씻기어진 사람들만이 천국에 들어가서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섬김이1

2018.10.01 09:16:42

2018 9 30 주일 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8/0930201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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